엔지니어 좌담회

코코네 개발자에 대한 것, 개발자 근무환경 및 개발팀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2016년 8월 8일)

개발자로서 회사에 바라는 것

이시와타리: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코코네 개발자들이 회사에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L.S: (1) 새로운 도전을 위한 기회가 마련되어 있는가? (2) 실제로 자신이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는가? (3)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가? (4) 연구 및 스킬 향상이 가능한가? 정도인 것 같네요.

이시와타리: 그럼 지금 얘기한 것이 코코네에 있나요? 더 들어 보고 싶네요.

K.G: 저는 2015년 8월에 코코네에 입사했어요. 전 직장은 기획자가 사양을 정해서 전달해 주면, 공장 부품을 만드는 것 같이 개발을 했었는데, 코코네에서는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있어요. 지금은 포케코로 개발팀에 있는데요, 애플리케이션 개선이나 서비스에 대해 제안할 기회가 항상 있다고 해야 하나, 언제나 제 의견이 어떤지 물어봐 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편안하게 제안할 수 있어요.

이시와타리: 지금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K.G: 포케코로 서버 개발을 담당하고 있어요.

이시와타리: 일은 즐거워요?

K.G: 엄청 즐거워요! 상사에게도 쉽게 제안할 수 있는 분위기예요.

H.E: 확실히 코코네는 능력 있는 개발자들이 많이 있어요. 바쁜데도 친절하게 대답해 주셔서 물어보기도 편하고요.

이시와타리: 누구에게 자주 질문해요?

H.E: CTO, 개발 부장님, 신규 서비스팀 부장님....

이시와타리: 그러네요... 하하 다들 엄청 바쁘신 분들이네요.

H.E: 네. 그래도 자주 질문하는 편이에요. 기획에 맞는 개발이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어서요... 그래도 불가능하다고 끝내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해 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니 알려 달라고 다른 개발자분들에게 물어보러 가요. 그러면 이런 방법이 있다고 친절하게 알려 주세요. 이렇게 해야 한다는 답을 알려 주는 게 아니라 선택지를 여러 개 제시해서 그중에 고를 수 있게 해 주세요.

이시와타리: H.E 씨는 업무도 열심히 하고 많이 성장했다고 들었어요. 개발자는 언제 자신이 성장했다고 느끼나요? 개발은 현장 자체가 최첨단을 달리고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코딩이 나오니... 성장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있는 게 제일 좋다고 들었는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H.E: 한계를 느끼고.. 그러다가 누군가가 가르쳐 주면 결과적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 그런 프로세스가 반복된다고 생각해요. 배우면서 성장하는 느낌은 확실히 있어요.

K.G: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팀원 간의 교류

 
 

이시와타리: 팀원 간 교류, 개발자 간 정보 교환 등은 어떤가요?

L.S: 업무상 항상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진행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개발자 중에 커뮤니케이션을 좀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2주에 한 번 모든 개발자가 모여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어요.

이시와타리: 아.. 보통 저녁에 모이는 그건가요? 엄청 활기차 보이던데요.

L.S: 다들 좀 부끄러워하는 성격이라 술의 힘을 빌려서....! 좋아하는 테마에 대해서 제한 시간 내에 리드미컬하게 전달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직접 연습을 하면서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고, 다른 사람의 발표를 보는 것도 공부가 많이 되죠. 일본어가 모국어가 아닌 개발자도 함께 참여합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L.S: 코코네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어요. 디즈니 앱의 경우에도 원래 포케코로 콘셉트와 그에 따른 운영 실적이 있어서 나온 기획인데요, 사실 사양은 포케코로와 달라요. 귀여움과 마음을 울리는 감성은 액션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포케코로에 쓰이지 않은 'Spine'이라는 기술을 도입하거나 하며 실현하는 거죠. 서버 구성도 최첨단 방식을 시도했기 때문에 꽤 시간이 걸려요.

이시와타리: My Little Doll(2016년 여름 출시)이죠. 회사에서 반년 안에 완성하라는 지시가 있었던...
6개월이라는 시간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있군요.

A.T: 저희는 원래 PC 영어 사이트에서 시작했어요. PC 개발자였죠. 그런데 스마트폰 붐이 있고 나서 책으로 처음부터 공부하면서 지금에 이르렀어요. 코코네와 코코네 개발팀에는, 다 버려 버리고 처음부터 스마트폰 개발에 착수하고자 하는 다이나믹한 도전 정신과 스피드가 있어요. 포케코로는 2013년에 출시되었는데요, 당시 Flash를 연계해서 애니메이션 정보를 뽑아낸 후, 스마트폰 상에서 벡터 형식으로 하는 서비스는 없었어요. 처음부터 만들어 낸 개발자가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죠. 표면적으로는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귀여운 애플리케이션이지만, 그 배경에는 여러 개발 기술들이 확실하게 지탱하고 있어요.
디즈니 마이 리틀 돌도 Spine을 사용 중인데요, 담당 개발자가 Spine에서 대응할 수 없는 여러 문제를 높은 기술력으로 극복하고 있어요. 저는 클라이언트 쪽인데요, 그렇게 처음부터 만든 개발자의 업무 태도나 극복 능력 등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요. 자극도 많이 받고, 동기부여도 돼요.

L.H: 저도 새로운 서비스 팀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것도 코코네에서는 지금까지 해 온 적이 없는 분야예요. '일단 해 보자', '그럼 해 봐'라는 식으로 결정됐어요. 모처럼 기회가 주어졌으니, 지금까지 했던 Objective-C가 아니라 새로운 swift를 사용해서 작업 중이에요. 새로운 언어라서 어떤 버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도전 중입니다.

이시와타리: 아 L.H 씨 팀에서 그런 것도 했었어요? 출시일이 정해져 있는데도...?

L.H: 네... 했었어요. 자유롭게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어요. 시간적 리스크가 있는 것도 인식하고 있어요. 코코네에서는 억지로 새로운 것을 하라고는 하지 않아요. 하지만 개발자가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요. 도전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죠.

이시와타리: 코코네의 기본인 어학 서비스도 다시 시작하려 하고 있어요. 게이오대학의 교수님과 함께 언어교육연구소를 설립했거든요. 학습 방법은 중학교 등에서 실험한 결과에 근거했고, 논문도 이미 작성되어 있어요. 그러한 것들을 기본으로 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

L.S: 물론 AI에도 흥미가 많아요. 포케코로에서는 대학과 산학협동 연구를 진행하며 머신 러닝을 사용해서 연구를 진행했어요. 바로 서비스로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예요.

개발자가 본 코코네의 분위기

이시와타리: K.M 씨도 2016년 1월에 합류하셨죠? NHN 인연으로요. (※NHN Japan 주식회사, 현 LINE 주식회사) 지금은 빌링 담당이시고요. 코코네 분위기는 어떤 거 같아요?

K.M: 코코네에 들어오고 나서 저 자신도 많이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빌링팀은 서비스에 전반적으로 관여하고 있어서, 모든 팀과 함께 일해요. 자기 일이 바빠도 서로 도와주는 문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빌링은 문제없이 돌아가는 것이 당연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어서 힘들 때도 있지만, 많이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시와타리: 할 수 없다고 말하지 않는 것, 서로 도와주는 것, 항상 도전하는 것... 이런 문화가 생겨난 배경은 뭐라고 생각해요?

L.S: 결국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서로가 굳게 믿고, 존경하는 것.

이시와타리: 그런 사람들을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L.S: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채용해 왔고, 또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들을 채용해서 함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해요.

이시와타리: 앞으로도 마음이 맞는 사람들이 들어 왔으면 하나요?

L.S: 네. 틀에 박힌 사양 코드를 만드는 사람들은 맞지 않을 거예요. 서비스를 함께 생각해 나가는 문화가 있는 곳이에요. 서비스에 관심 있는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시와타리 마이

2014년에 코코네 집행임원으로 취임. 변호사 경력 13년. 코코네에서는 백 오피스 담당을 거쳐 포케코로 사업본부 부장, 리틀 돌 사업본부 부장을 역임. 2016년 11월부터 코퍼레이트 COO로 활약.

L.S

2010년 입사.
현 개발부 부장. 주로 포케코로 개발 전반을 리드.

L.H

2010년 입사.
어학 애플리케이션 개발. 메신저 서비스 팀장. 포케코로 개발부 부장을 거쳐 현재 신규 서비스 팀장으로 활약 중. 2016년 11월에 출시한 'SUCRESIA' 서비스 담당.

A.T

2015년 입사.
포케코로 클라이언트 담당. 기획자와 매일 이야기하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포케코로를 더욱 귀엽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중.

H.E

2013년 입사.
포케코로 클라이언트 담당. 최근에는 IP 콜라보레이션 구현 등을 담당하는 등 크게 성장 중.

K.G

2015년 입사.
포케코로 서버 담당. 서비스 기획에 따라 최근에는 신규 프로젝트 등도 담당하고 있음. 배려심이 많은 성격으로 항상 웃는 얼굴이 장점.

K.M

2016년 입사.
코코네 창업자인 천양현 회장이 처음으로 설립한 NHN Japan에서 근무. 2016년부터 코코네에 합류하여 서비스 전반에 걸친 빌링 업무를 담당하고 있음.